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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선] 사전투표 투표용지 반출 논란! 선거법 위반 사례와 유권자 유의사항

by 청동오리씨 2025. 5. 29.

 

사전투표용지 반출사건 무엇이 문제였나-썸네일
사전투표용지 반출 논란

2025년 5월 29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부터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투표소 밖으로 반출되는 모습이 생중계로 포착되면서 선거 관리의 부실함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를 통해 사전투표 시스템의 문제점과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2025 대선 사전투표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반출 사건과 선거법 위반 사례, 유권자가 꼭 알아야 할 투표 유의사항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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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희망적인 분위기에서 한 사람이 투표용지를 접어 투명한 투표함에 넣고 있습니다. 투표함 주변으로는 은은한 빛이 감돌며 신성한 느낌을 줍니다. 인물은 팔 부분만 보이게 하여 특정 인물이 아닌 '시민' 전체를 상징하도록 합니다. 배경은 깨끗하고 단순하며, 투표소의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색감은 파란색, 흰색, 회색 계열을 사용하여 신뢰감과 공정성을 강조합니다. 여권이나 신분증을 제시하는 손, 투표용지를 받는 모습, 기표소 안에서 기표하는 모습, 투표함에 넣는 모습 등 네 가지 주요 단계를 간결하고 명확한 아이콘으로 표현합니다. 각 아이콘 아래에는 간단한 설명 텍스트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깔끔하고 모던하며, 밝은 색상 팔레트를 사용하여 정보 전달력을 높입니다. 화살표나 점선으로 각 단계를 연결하여 흐름을 나타냅니다.
소중한 한 표

1. 신촌동 투표소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투표용지 반출 사건

29일 오전 11시경,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전례 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관외 사전투표자들의 대기줄이 투표소 밖까지 길게 늘어서자, 투표 관리관이 투표용지를 받은 유권자들을 투표소 외부에서 대기하도록 안내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30~40명의 유권자가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손에 든 채 투표소 밖에서 기다리는 모습이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국에 생생히 중계되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일부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들고 식사를 하러 갔다가 돌아왔다는 보도까지 나온 점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긴급 해명자료를 통해 "사전투표소 면적이 협소한 관계로 대기 공간이 충분하지 않아 발생한 일"이라며 "관리상 미흡함이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2. 과거에도 있었던 투표용지 외부 반출의 위험성

투표용지 반출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0년 지방선거 당시에도 '1인 8표'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투표용지 빼돌리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 당시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가 기표소에서 의도적으로 특정 투표용지에 기표하지 않고 반출할 가능성을 지적했습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투표용지를 은닉, 손괴, 탈취하는 행위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행법상 투표용지의 투표소 반출 가능 여부가 명확하지 않아 법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견고해 보이는 투표함과 기표 도구, 그리고 그 주변에 흩뿌려진 투표용지들이 배치된 정물화 스타일의 이미지입니다. 투표함 위로는 나뭇잎이나 새싹이 자라나는 모습을 작게 표현하여 투표를 통해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차분하면서도 안정적인 색감과 구도로 신뢰감을 줍니다. 투표함의 질감이나 기표 도구의 디테일을 살려 사실적인 느낌을 더할 수 있습니다. 1980년대 후반 투표소의 모습을 참고하여 [7] 사람들이 줄을 서서 투표를 기다리거나 투표를 하고 나오는 모습을 담습니다. 당시의 의상이나 건물 스타일을 반영하여 시대적 배경을 드러냅니다. 흑백 또는 세피아 톤의 색감을 사용하여 역사적인 느낌을 강조하거나, 당시의 색감을 살려 기록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진지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좌)민주주의의 상징 (우)역사의 발자취

3. 선거 관리 시스템의 구멍이 드러난 미흡 사례들

이번 신촌동 투표소 사건에서 드러난 관리 미흡 사례는 여러 가지입니다.

 

첫째, 투표용지 발급 속도를 적절히 조절하지 못했습니다.

둘째, 투표소 밖에 경찰과 안내요원이 배치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극소수 선거인이 대기줄에서 이탈하는 것을 막지 못했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투표용지를 들고 외부로 나갔던 유권자들이 재입장할 때 신분을 재확인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는 대리투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지 못하는 중대한 보안 허점으로 지적됩니다.

 

해당 투표소 건물은 2022년 1월 이후 사용되지 않았으며, 건물 안팎에 CCTV가 없었던 것도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또한 현장에는 선관위 직원이 없고 서대문구청 직원이 투표관리관을 맡아 진행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 2022년과 2025년, 달라진 사전투표 환경과 새로운 도전

2022년 20대 대선에서는 사전투표율이 36.9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025년 현재 사전투표 첫날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이 17.51%로 집계되어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높은 사전투표율은 투표 참여도 증가라는 긍정적 측면이 있지만, 동시에 투표소 관리의 어려움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과 맞벌이 부부, 이동이 잦은 유권자들의 사전투표 참여가 늘어나면서 관외 투표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투표소별 대응 능력이 한계에 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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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선관위의 투명성 강화 노력과 한계

이번 대선부터 선관위는 부정선거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여러 투명성 강화 조치를 도입했습니다. 사전투표소별 투표자 수를 관내·관외로 구분해 1시간 단위로 공개하고, 사전투표함 CCTV를 24시간 공개하며, 투표지 수검표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단체 관계자 및 교수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공정선거참관단'을 처음으로 운영하여 후보자 등록부터 투표함 이송까지 전 과정을 현장에서 참관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신촌동 사건에서 보듯이 현장 관리의 허점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제도적 보완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6. 전국 투표소 관리 체계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

현재 사전투표소는 전국 3,500여 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관리자 26만 명이 모두 한국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각 투표소마다 물리적 환경과 관리 역량이 다르다 보니 일관된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신촌동 투표소처럼 면적이 협소한 곳에서는 대기 공간 부족으로 인한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관위는 이번 사건 이후 전국 선거관리위원회에 주의사항을 전파하고, 문제가 발생한 투표소에 기표대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7. 사전투표 참여 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유의사항

사전투표에 참여할 때는 몇 가지 중요한 유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먼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화면 캡처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으며 원본으로만 신분 확인이 가능합니다.

 

투표소 반경 100m 안에서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선거운동이 금지되며, 다른 사람에게 투표를 권유하는 것도 불법입니다. 투표소 안에서 몇 번 후보를 찍었다고 말하는 것도 금지됩니다.

 

개인 도장으로 기표하거나 투표용지를 공개하면 무효표로 처리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8. 투표용지 유출 방지를 위한 실질적 대안들

투표용지 반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의 보안 조치가 필요합니다. 우선 투표용지 발급과 기표 과정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 개선이 필요합니다. 현재처럼 투표용지를 먼저 받고 기표소에서 대기하는 방식보다는 기표소 입장과 동시에 투표용지를 받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투표소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고, CCTV 설치를 의무화하여 투표 과정의 투명성을 높여야 합니다.

특히 관외 투표자가 많이 몰리는 투표소에는 별도의 대기 공간을 확보하거나 임시 기표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의 대비책이 필요합니다.

📚 논란이 되는 유효표 vs 무효표 기준

투표소 가기 전 바로 알기

9. 투표소 혼잡 상황 발생 시 효과적인 대처 방안

사전투표 기간 중 투표소가 혼잡할 때는 몇 가지 대처 방안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점심시간(12~13시)과 퇴근시간(17~18시)을 피해 오전이나 오후 이른 시간대에 투표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표소별 실시간 대기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면 활용하고, 거주지 근처가 아닌 직장이나 외출지 근처 투표소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관외 투표의 경우 회송용 봉투에 투표용지를 넣어야 하므로 절차가 다소 복잡할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10. SNS 시대, 투표 인증샷 촬영 시 절대 금기사항

SNS가 일상화된 현재, 투표 인증샷을 찍고 싶어하는 유권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투표소에서의 촬영에는 엄격한 제한이 있습니다. 공직선거법 제166조의2에 따르면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투표 인증샷을 찍고 싶다면 투표소 건물 외부에서 찍거나, 투표 완료 후 투표소를 나와서 촬영해야 합니다. 절대로 투표용지나 기표 과정을 촬영해서는 안 되며, 이러한 내용을 SNS에 게시하는 것도 엄격히 금지됩니다.

11. 선거법 위반 행위 예방을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

선거법 위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핵심 사항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첫째, 이중 투표는 절대 금지입니다. 사전투표 후 선거일에 다시 투표를 시도하면 공직선거법 제248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둘째, 투표용지 훼손이나 반출은 엄중한 처벌 대상입니다.

 

셋째, 투표소 주변에서의 선거운동이나 투표 권유는 금지됩니다.

 

넷째, 특정 후보를 연상시키는 의상이나 물품 착용도 주의해야 합니다.

 

다섯째, 투표 과정 촬영이나 SNS 게시는 절대 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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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민주주의의 근간, 공정한 선거를 위한 우리의 역할

이번 신촌동 투표소 투표용지 반출 사건은 우리나라 선거 관리 시스템의 허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냈습니다. 선관위의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시스템 개선 없이는 유사한 문제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점들이 사전투표 제도 자체의 폐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전투표는 투표율 향상과 유권자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93%의 유권자가 투표율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할 정도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제도의 지속적인 개선과 함께 유권자 개개인이 선거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준수하는 것입니다.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관위의 관리 역량 강화와 함께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연도별 대통령 선거 투표율을 나타내는 깔끔한 꺾은선 그래프나 막대 그래프 형태입니다. 그래프 상에는 주요 연도와 해당 연도의 투표율 수치를 표시합니다 [9]. 배경은 단순하게 처리하고, 그래프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디자인합니다. 색상은 통계 데이터의 신뢰성을 나타내는 파란색이나 회색 계열을 사용하며, 중요한 변화 시점에는 강조 색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서 있습니다. 이들의 시선은 한 곳(예: 저 멀리 보이는 밝은 빛이나 희망적인 풍경)을 향하고 있으며, 그들이 서 있는 앞에는 투표함이 상징적으로 놓여 있습니다. 밝고 긍정적인 색감과 분위기로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합니다. 사람들의 표정은 희망적이거나 진지하며, 함께함으로써 얻는 연대감을 나타냅니다.
(좌) 미래를 위한 선택 (우) 미래를 위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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